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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11년 현대·기아차 700만대 팔았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누적판매 7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진출 11년만의 성과다.

4일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베이징현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 27만6466대 등 총 78만7308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9만3천896대보다 32.6%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중국시장에서 베이징현대는 462만6496대, 둥펑위에다기아는 237만6025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양사를 합쳐 현지 생산판매 700만대를 돌파한 것.

현대·기아차측은 올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한 것은 현지 전략형 차종 및 신차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 호조를 보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