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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당국,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급한불 끄기 나서'

우량기업도 회사채 발행 못하는 등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었다. 금융당국이 국내 회사채 시장을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채권 1년물 1조원과 91일물 1조4000억원 어치를 발행했지만, 1년물은 6500억원, 91일물은 1조2400억원 매각에 그쳐 전량 매각에 실패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우량기업인 CJ와 우리금융 계열사마저 회사채 매각에 실패했다.

우량기업의 회사채 발행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취약업종의 회사들은 더 곤란해졌다.

이달 초 연 6.2%대였던 해운업종 회사채의 금리는 최근 연 9.1%까지 뛰어올랐다. 조선업종 회사채의 금리도 같은 기간 연 5.9%에서 연 7%대로 뛰어올랐다.

금융당국은 최근 STX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 '글로벌 쇼크' 여파마저 커질 경우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는 기업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면서 조선, 해운, 건설 등 취약 업종이 무너지지 않도록 긴급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은 2001년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재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를 산업은행이 인수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에 마련된 회사채 안정책들도 현재 상황에 맞게 손질해 다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담보부사채 발행 활성화는 그중 하나다. 담보부사채는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발행하는 사채다. 발행 근거 규정은 있으나 그동안 거의 발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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