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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우리금융, 계열사대표의 갑작스런 낙마...배경은

우라키드 정현진(61) 사장이 취임 석달만에 전격적으로 교체된다. 임기를 약 1년 남겨둔 김희태(63) 우리아비바생명 사장도 물러난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기존 이팔성 회장 당시 선임됐던 계열사 사장들이 잇따라 낙마한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2일 정현진 우리카드 사장과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등에게 퇴진을 통보했다. 이날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이 같은 계열사 대표 인사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금융 자회사 CEO들은 이순우 회장 취임 이후 재신임을 묻기 위해 이달초 사의를 표명했었다.

갑작스런 퇴진 통보를 두고 갖가지 설이 난무한다. 특히 이팔성 전 회장의 측근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조치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정현진 사장이 대표적 사례다. 이팔성 전 회장이 추진했던 우리카드의 배구단 인수 강행이 이순우 회장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이번 (퇴진) 결정에 크게 반발한 사람은 없다"면서 "정현진 우리카드 사장의 경우 취임한 지 얼마 안돼 고심하긴 했지만 영업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의 신임 CEO로는 유중근(57)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아비바생명은 강영구(57) 보험개발원장, 금호종합금융은 설상일(58) 우리은행 상무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대표 임기가 만료된 우리FIS과 우리PE, 우리자산운용 등 3곳의 후임 인사를 곧 단행한다. 공석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에는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퇴진 의사를 밝힌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후임으로는 김원규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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