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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신용카드-밴사 갈등 '8월 이후 논의 재개'

신용카드사와 밴(Van)사 사이의 매입청구 서비스 위탁업무 놓고 표면화됐던 갈등이 수면아래로 가라 앉았다. KB국민카드와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가 7월말까지 논의를 보류한 것이다.

24일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밴사에 맡겨 온 매입업무를 직영하려는 의지를 꺽은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시에 급하게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논의 중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조영석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 사무국장도 "보류하는 쪽으로 일단 매듭을 지었다"며 "수수료 체계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전체 수수표체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KDI의 '밴수수료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될 7월말 8월초 이후에 다시 논의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는 KDI에 '밴수수료 개편 방안' 연구 용역을 맡겼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KDI에 밴수수료 개편안 연구용역을 2월에 의뢰했다"며 "7월 경에는 기간동안의 연구 내용을 가지고 공청회가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사와 밴사간 갈등은 올초 국민카드가 밴사 위탁 업무 직영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반영해 가맹점 수수료율 추가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카드사는 지난해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하하면서 연간 8700억원 가량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 매입업무 직영화로 벌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현재 신용카드사가 밴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연간 7000억원 가량으로 이 비용을 줄여 보자는 것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카드사의) 직매입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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