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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버냉키 쇼크...코스피 이틀째 하락.환율은 9원 급등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서 파생된 이른바 '버냉키 쇼크'가 국내 증시를 이틀째 끌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9.0원이나 오르는 등 폭등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66포인트(1.49%) 하락한 1,82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도세가 11거래일째 이어진 것이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주요 배경이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전 중에 크게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점차 올라와 하락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자금이 이탈하기 시작했는데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해 전날 투자자들이 과잉 반응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016억원, 6774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은 77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철강금속(-3.98%), 은행(-2.85%), 음식료품(-2.58%), 기계(-2.35%), 증권(-2.21%)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1.56% 하락, 중형주(-1.28%)와 소형주(-0.87%)보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5.01%), LG화학(-3.46%), 현대중공업(-3.45%), 기아차(-3.07%) 등의 낙폭이 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포인트(0.89%) 내린 520.89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9.0원 오른 달러당 1154.7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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