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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은행 채용 반토막…지점 축소 등 구조조정 바람

시중 은행들이 신규채용을 줄이고 있다. 기존 조직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계약직을 포함해 400여명을 뽑았던 상반기 채용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는 200여명으로 줄였다. 채용규모가 반토막이 된 것은 다른 은행들도 비슷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2명이었던 해외대학 졸업자 채용 규모를 올해는 46명으로 줄였고, 지난해 상반기에 580명을 뽑았던 농협은행도 올해 상반기에는 300명만 채용한다. 이처럼 신한·국민·농협·우리·외환은행의 상반기 총 채용 규모만 봐도 지난해 상반기 1693명에서 올해 상반기 901명으로 47% 감소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와 성장 정체로 인력 수요가 갈수록 줄어드는데다 계약직의 정규직화로 인건비 부담도 커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조직도 줄이고 있다. 우선 각 은행의 영업지점이 축소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949개였던 영업지점 수를 올해 들어 937개까지 줄였다. 우리은행도 3개 지점을 감축했다.

'조직 슬림화'도 진행됐다. 외환은행은 올해 상반기 본점 인력 200여명을 감축했다. 우리금융도 170명 인력을 90명으로 감축하고 임원을 8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우리은행 본사도 전체 인력의 10% 가량을 영업현장에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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