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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정신 지체 주부 성폭행한 60대 조선족 검거

청주 상당경찰서는 정신 지체 장애가 있는 주부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조선족 박모(6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주택에서 함께 점심을 먹자며 주부 A(정신 지체 2급)씨를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2010년 3월 한국에 입국한 뒤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으며 "혼자 살다 보니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겼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벌여 달아난 박씨를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