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서민들 소비 대비 지출 줄였다...1분기 자금잉여 30조 규모

가계 긴축경영에 들어선 것이 통계로 확인됐다. 들어 온 소득보다 지출을 적게해 전체적으로 자금이 많이 남은 것이다. 반면 기업들은 자금부족에 시달리고 있다.1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비금융법인기업의 자금부족 규모는 전분기보다 확대되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증가했다.

비금융법인기업은 설비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전분기 4조7000억원보 보다 증가한 7조5000억원이었다. 이에 비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늘어난 데 비해 민간소비지출은 감소해 자금잉여 규모가 전분기 20조4000억원 보다 증가한 30조1000억원이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조달 규모도 감소했다. 가계가 빚을 덜 냈다는 의미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조달 규모는 1조원 감소로 전환됐다. 자금운용 규모도 2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5000억원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자금조달에 있어서는 예금취급기관 차입이 감소로 전환됐고, 기타금융기관 차입규모도 감소했다. 자금운용에서는 금전신탁이 감소했고 장기저축성예금 및 유가증권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말 가계, 기업, 정부의 금융부채는 모두 369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3607조3000억원에서 87조4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인 1272조5000억원의 3배에 육박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