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려 해도 경험이 없으면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소자본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려는 시민들이 철저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강의를 실시한다.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실'은 온라인 시장의 이해, 아이템 선정,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전문가들의 꼼꼼한 지도로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20~21일,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13일부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강의는 전자상거래 컨설팅 전문업체인 최강혁 프로토타입 대표, 이숭규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장, 손정일 블로그PR 대표 등이 나선다.
첫날에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이해와 창업 준비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창업의 노하우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둘째 날에는 ▲관련법과 소비자 문제 이해 ▲성공 판매를 위한 아이템 선정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방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둘째 날 교육에는 이재용 재레미앤핸스 대표가 나서 창업 초기 어려움의 해결 방안과, 성공적인 창업의 필수 요소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은 소자본 무점포로, 주부·은퇴자 등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 소셜·모바일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상거래 등장으로 유망한 사업 분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무분별한 시장 진입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쇼핑몰 창업과 운영을 돕고, 관련법과 소비자 문제를 이해하는 자질있는 CEO 배출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