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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동결...김중수 총재, 물가 안정에 방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6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뉴시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재는 "금통위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의 변화 추이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관련해서는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이 계속 부진헸고,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서는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는 약간 낮아진 모습을 나타냈다. 또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 및 주요국 재정건전화 추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

김 총재는 "국내경기도 미약하지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났고, 제조업에서의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월보다는 증가규모가 축소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 등으로 전월의 1.2%에서 1.0%로 낮아진 반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4%에서 1.6%로 상승했다.

김 총재는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및 농산물가격의 변동 등 공급측면에서의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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