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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리 바닥론 솔솔~~은행·보험 ‘숨통 틔울까’

금리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하고, 최근 장기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진단이다. 저금리 기조 속 순이자마진(NIM) 감소를 경험한 은행과 역마진 우려가 큰 보험사는 금리 바닥론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이 같은 흐름을 반기고 있다.

12일 이병권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전혀 없다"며 금리가 최소한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98%가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또 국고채 금리 상승도 장기금리의 반등 징후로 해석됐다. 전일 한국의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20%로 연중 최고점를 찍었다.

장기금리 반등은 은행과 보험사의 수익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 연구원은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가 없으면 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은 멈춘다"며 "(앞으로) 금리가 정상적으로 굴러간다는 관점에서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2.17%~1.58%(1분기 기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업은행이 0.42%포인트, 우리은행은 0.36%포인트, 외환은행과 신한은행도 0.31%포인트 급감했다. 이 기간 은행들 순이익도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4.9%나 감소했다.

하지만 금리가 바닥을 치면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올라간다면 시장금리도 그 비율만큼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6월 기준금리 동결이라고 해도 경기부양을 위해 7월에는 인하할 수도 있지 않느냐"며 "모든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사들도 금리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역마진 우려에서 한결 자유로울 전망이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금리 바닥에 대한 기대감은 손해보험업종에 모멘텀 요소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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