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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300원 챙기겠다는 '카드사'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용 명세 등을 무료로 받았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이 무료 제공 문자서비스를 유료로 잇달아 전환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유료화로 고객들의 불만은 커질 전망이다. 더군다나 일부 카드사는 VVIP(초우량)고객은 유료화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을 키웠다.

9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이메일로 받던 신용카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던 '문자알림e 서비스' 요금을 내년 7월 1일부터 300원씩 부과하기로 했다.

하나SK카드도 지난 2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매월 300원씩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신한카드 역시 이용대금명세서를 이메일로 받던 고객들에게 문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가 재작년부터 매월 3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용대금명세서를 이메일로 받겠다고 신청한 고객에 한해 최초 2개월에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현금결제는 월 300원을 받고 있다.

카드 이용자들은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반 회원에게는 이용료를 받고 일정 기준 이상의 신용등급에 있거나 VVIP급 카드를 소지한 초우량 고객에게는 여전히 대부분의 카드사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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