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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낙점 '난항'

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후보군을 좁히지 못했다.

농협금융지주는 3일 개최된 2차 회추위 회의에서 1차에서 선정한 13명의 후보군 가운데 평판조회를 고사한 4인을 제외한 9인에 대한 평판조회서 내용 검토 등을 실시했지만 후보군을 압축하지는 못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추위 위원간 열띤 토론 끝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후보 추천을 위해서는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3차 회의는 자료가 보완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7일 1차 회의에서 내부 출신 3명, 외부 출신 10명 등 총 13명의 후보군을 압축했었다.

현재까지의 대체적 판도는 내부 출신 정용근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와 외부 출신 배영식 전 새누리당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