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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0일 (수)
경제>경제일반

스웨덴, 다가오는 여름 노출증 바바리맨 기승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스웨덴에서는 노출증 환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웨덴 당국에서는 노출증 환자들을 가볍게 여기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은 과감해지고 있지만 높아진 온도 때문이 아니라 정신적 문제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리는 노출증 환자도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스웨덴에서는 313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대부분은 여름 철에 발생했다.

니클라스 롱스트룀 정신과 교수 겸 범죄관리국 조사팀장은 "노출증 환자는 주로 사람이 밀집한 곳에 나타나며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되면서 동시에 도망가기 쉬운 곳을 선호한다"고 위험한 지역에 관하여 밝혔으며, "노출증 환자를 가볍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1973년부터 2009년까지 노출 때문에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자 중 6분의 1이 강간이나 아동 성범죄 등 악질이 더 나쁜 범죄를 저질렀다"고 덧붙이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롱스트룀 교수는 노출증 환자는 자신의 행동을 혼자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며 공공장소에서 노출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주길 부탁했다. 경찰이 노출증 환자의 신상을 파악하면 용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델레인 코넬리우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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