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드림카열전]토요타 벤자 렉서스 수준 내외관 감탄



드림카열전 - 토요타 벤자

SUV와 세단을 섞어놓은 듯한 CUV(크로스오버 차량)가 인기다.

최근 기아차가 내놓은 카렌스도 이런 추세에 맞혀 '5인승 가스차'가 아닌 도심형 CUV를 표방하고 있다.

SUV의 넉넉함과 세단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춰 가뜩이나 캠핑붐이 불고 있는 요즘 문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국산차 중에서는 이런 부류의 차가 아쉽게도 없었다. 이런 틈새를 파악한 수입차들이 지난해부터 CUV 투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대표 모델은 토요타 '벤자' ,혼다 '크로스투어'다. 이 가운데 벤자 3.5 가솔린 모델에 시승했다.

이 차의 이름은 일본어로 '편히 앉아 쉬는 휴게실'이란 의미를 가진 편좌(便坐)의 영어 버전이다. 실제 실내가 싼타페보다 넓다. 트렁크 공간 역시 마찬가지.

외관과 인테리어도 기존 토요타 모델과 달리 참신한 맛이 있다. 렉서스와 견줘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벤자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힘을 자랑한다. 엔진 크기를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다만 가속 성능이 뛰어나거나 코너링이 민첩한, 으레 수입차라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2.2t 무게 탓에 연비가 8.5km/ℓ에 그치는 것도 토요타답지 않은 부분이다. 이 차를 주로 레저용으로 쓴다면 큰 문제 없지만 도심 주행 비중이 크다면 높은 유지비를 감당할 각오를 해야한다.

5230만원이라는 가격도 걸림돌. 동급인 혼다 크로스투어(4690만원)는 물론 비슷한 성능의 닛산 무라노(5090만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2.7 모델은 4730만원이지만 엔진 체급이 다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