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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떠나 독일로...망명 신청 급증

러시아인들의 독일행 망명이 급증하고 있다. 신청자가 올해 들어 73%나 늘었다.

20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독일에 접수된 망명 신청자 수가 2만67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 1만1310명 증가했다.

러시아 출신이 압도적이었다. 지난달의 경우 망명 신청자의 출신국 중 러시아인이 2055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늘었다.

독일언론은 "러시아아인들은 그동안 주로 폴란드로 망명을 신청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더 나은 사회복지 시스템을 누리려고 독일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