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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철강업종, 중국 유통 재고 감소 주목해야

철강업황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유통재고 감소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황은 한마디로 성수기의 실종"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철강 수요는 2분기가 가장 좋다. 제조업 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2분기 철강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다. 즉,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인데, 이번 2분기는 이와 같은 성수기 효과가 실종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2분기가 절반 넘게 지나가고 있지만 전 강종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출하량도 크게 변동이 없고, 특히 중국 내수 유통 가격이 2분기에만 열연 5.1%, 후판 4.8%, 냉연 2.5%, 철근 2.5% 하락했고, 국내 유통 가격도 2분기에 열연 2.4%, 후판 1.5%(수입가 기준), 냉연 1.1%, 철근 3.6%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

하지만 최 연구원은 "중국 유통 재고 감소와 열연 스프레드는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단기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지표는 중국의 유통 재고량인데, 2분기에 유통 재고가 소진되지 않는다면 비수기인 성수기에 유통상들의 투매로 이어져 중국 철강 가격이 붕괴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중국 유통 재고는 9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전년과의 격차를 점차 줄이고 있고, 전체 유통 재고량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일 생산량 대비 유통 재고량은 7.9일분으로 2012년과 동일하다"며 "재고 부담이 완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열연 스프레드가 반등했다"며 "2012년 11월 30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했는데, 철광석 가격이 열연 가격보다 더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중국 유통 재고의 감소와 열연 스프레드 개선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호재"라며 "여기에 코스피 대비 PBR 할인율이 역사적 저점 또는 이를 경신한 매력도 무시할 수 없어 고로업체의 단기 아웃포펌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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