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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상환능력은 떨어지는데...가계 대출 1046조

가계부채가 계속 늘면서 1100조원 육박하고 있다. 1년새 52조원이 급증해 가계 부채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기침체로 개인들의 대출 상환능력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빚은 늘어나는 것이어서 불안을 키우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실질 가계 부채는 1098조5000억원으로 전년의 1046조4000억원보다 52조1000억원이 급증했다.

실질 가계부채란 한국은행이 추출해낸 가계부채인 가계신용과 이에 포함되지 않는 영세사업자나 종교단체 등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을 합산한 수치다. 소규모 개인 사업자의 대출을 사실상 가계대출로 포함한 것이다. 개인 사업자들이 대출로 자녀 학자금이나 생활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질 가계부채는 가계신용이 959조4000억원,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이 139조1000억원이었다. 2011년의 911조9000억원과 134조5000억원에 비해 모두 늘었다.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경기침체로 개인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가계 부채가 늘어난다고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어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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