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물량 증가세가 3개월 째 계속되는 가운데 6월은 상반기 중 최다 물량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는 총 37개로 전국 곳곳에서 고루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 접어드는 7월에는 입주물량이 대폭 준다. 7월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전국 1만 가구도 되지 않는다. 특히 6월 말이면 취득세 감면 혜택도 종료될 예정인 만큼 새 아파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6월 입주를 주목할 만 하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입주 앞둔 새 아파트 물량은 서울,수도권에서는 10개 단지 7035가구가 입주해 전월(8496가구)보다 감소한다. ▲서울은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와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가 입주해 총 109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는 총 5938가구가 입주한다. ▲용인 3003가구 ▲김포 1669가구 ▲고양 866가구 ▲평택 232가구 ▲이천 168가구 순이다.

지방,광역시 입주물량은 1만 6818가구로 고루 입주를 시작한다. 광역시는 부산, 대구, 광주 등 에서 10개 단지가 입주한다. 기타시도에서는 ▲경남 2177가구 ▲전남 2160가구 ▲충남 1703가구 ▲충북 1686가구 ▲강원 947가구 ▲경북 593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