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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주말 한강 '끔찍한 강'…투신 잇따라 2명 숨져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주말인 4일 한강에서 투신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4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마포구 가양대교 중간지점에서 김모(22)씨가 투신했다. 김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가족 문제로 갈등을 겪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7분께 마포대교 남단에서도 이모(51)씨가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는 지인의 말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