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는 남자와 재혼 고심
새출발 좋지만 2016년 이혼수
고민녀1 여자 81년 1월 14일 양력
Q:이혼 후 딸과는 가끔 만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앞으로 저랑 사는게 좋은지 그냥 지금처럼 떨어져 있는 게 서로에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재혼 이란 걸해도 되는지. 재혼을 하게 되면 제 사주에 언제쯤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A:재혼한다면 2016년 반드시 다시 이혼하게 됩니다. 남자 운이 약한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은 자신의 감정을 걷어 놓은 것뿐입니다. '달 속에 토끼'와 같아 가깝게 느끼고 정겨운 이미지의 소유자이지만 관성(官星)이 공망(空亡:빌공, 망할 망)을 맞고 있군요. 게다가 귀문살(귀신이 들락거리듯 비정상의 사이코기질로 헷갈리는 짓을 함)이 동하고 있다면 만나는 사람의 인연을 마음보다는 현실적 시각에서 바라봐야하는데 남자 사주에서 전 남편의 자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주가 되는지 받아들이지 못하는가를 봐야할 것 같군요. 따님은 자식자리가 태지(胎地)에 있으니 같이 사는 것보다는 떨어진 채로 지내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홀로 시골생활 어머니 건강 염려
'바위틈 화초'처럼 끈질기고 강인
이군단 여자 39년 2월 29일 음력
Q: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메트로 지면을 통하여 선생님의 훌륭한 상담내용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7남매를 두셨고, 지금은 홀로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면서 사시는데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지면으로나마 여쭙고 싶습니다. 자식복은 있어서 같이 사실 수 있는지 ?
A:자연은 신비하여 보이지 않는 힘을 우리에게 믿음으로 전달하여 줍니다. 좀 더 오래 사시기를 원하면 기도하십시오. 어머님은 '바위틈을 뚫고 자라나는 화초'와 같이 언뜻 가냘프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모성애 끈질김이 있으며 내면은 금기(金氣)를 띄어 강인합니다. 신경통, 간장이 약하며 자손 궁은 미약하여 아들이 없다고 봅니다. 도식(倒食:밥그릇을 엎어 버림)의 운을 만나니 2013년 겨울을 주의 하십시오. 밥그릇을 뒤집는 것은 곡기가 끊어짐을 나타냅니다. 과거경제 과도기에 시골에서 서울로 향했던 시절을 보내고 이제 2015년이 되면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기로 전환될 것입니다. 농사일에 관심을 갖도록 하십시오.
2013년 5월 2일(목)
김상회역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