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패션의 정점을 찍는 아이템이 있다면 그건 바로 가방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용 IT기기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추세가 지속되며 손으로 들고 다니던 서류가방을 대신해 백팩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제는 백팩을 등에 메고 아이패드를 능숙히 다루는 남자의 모습이 스마트한 현대인의 필수적인 스타일로 비춰질 정도다.

슈피겐SGP 김지영 마케팅 팀장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 IT기기를 휴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의 선호도가 대폭 늘어났다" 며 "특히 대학생은 물론 외근 및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에게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고 말했다.

노트북 백팩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눈 여겨볼 것은 기능성! IT기기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고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일상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슈피겐SGP(대표 김대영)의 '뉴코티드 백팩'은 총 11개의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15인치 노트북부터 태블릿PC는 물론 마우스, 충전기 등의 주변기기까지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물과 습기에 약한 IT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겉면에 방수 소재를 사용하고, 내부는 부드러운 퍼(Fur) 소재를 적용해 충격 흡수는 물론 외관의 흡집까지 방지해준다. 전면에는 태블릿PC 전용 수납 공간이 있어 가방 전체를 열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절제된 스퀘어 디자인의 심플한 외관과 코팅 소재의 독특한 질감으로 멋스러움을 더했으며, 오피스룩에 잘 어울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색상부터 발랄한 오렌지브라운, 카키 색상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자신의 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인케이스코리아는 봄을 맞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능의 '레인지 컬렉션(Range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인케이스 레인지 컬렉션은 두 가지 크기의 백팩, 메신저 백과 아이폰 파우치로 구성됐다. 사이클링의 자유로움에서 영감 받은 레인지 컬렉션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방의 겉면에는 세이프티 라이트 기능의 반사소재를 부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는 각종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넓은 수납공간 기능을 갖췄으며, 인조 모피의 패딩이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벨킨이 선보인 '893 노트북 백팩'은 정장과 캐주얼 등 다양한 의상과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눈길을 사로잡는 색상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쿠션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다.

수납공간 또한 넉넉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는 물론 책이나 서류 등을 함께 휴대할 수 있다. 백팩 뒤쪽에는 시크릿 포켓이 숨겨져 있어 카드나 여권 등 중요한 소지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툴레는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는 '데일리 노트북 백팩'을 출시했다. 대용량 공간에 노트북 전용 슬리브 외에도 스마트패드, 태블릿 PC를 수 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고 두툼한 소재의 파티션으로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특히 단단한 소재의 커버와 하단의 쿠션으로 구성된 세이프존 포켓은 스마트폰과 고글, 선글라스 등 깨지기 쉬운 제품을 안심하고 수납할 수 있다. 완벽한 수납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마니아는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부쏠에서 선보인 백팩 '데이트립'은 매쉬 재질의 어깨 끈을 지퍼 안으로 숨기면 손으로 들고다닐 수 있는 서류가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퀘어프레임의 심플함을 유지하면서도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수납공간과 충전기와 같은 각종 소지품 보관을 위한 다용도 포켓을 효율적으로 분할 설계하여 스마트한 데일리 라이프에 안성맞춤이다.

슈피겐SGP 김지영 마케팅 팀장은 "백팩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는 물론 의류만 판매하던 패션브랜드까지 일제히 백팩을 출시하고 있다" 며 "슈피겐SGP는 IT 기기 액세서리 브랜드로서 강점을 살려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하고 스타일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