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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중수 "한은 역할 달라졌다…총액한도대출 등 강화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총액한도대출 등 한은의 신용정책을 강화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통화정책에 주력하던 한은의 역할이 이제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 등의 예를 들며 최근 유럽 은행권에서도 중앙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여부와 방식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김 총재의 이번 발언을 두고 향후 한은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보다는 신용정책을 앞세워 정부의 경기회복 노력에 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