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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36억' 잠들어 있는 車차보험금 찾으세요

자동차보험 계약자가 직접 본인의 미지급된 휴면보험금 존재여부 및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가 10일 시작된다.

9일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이번 조회서비스로 피해자가 미처 챙겨받지 못한 휴면 보험금을 능동적으로 찾아갈 수 있어 향후 보험금 미지급 사례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피보험자는 자신이 지급받지 못한 휴면보험금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한 경우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안에 있는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통해 직접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의 '자동차 보험 과납보험료·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AIPIS)' 또는 http://aipis.kidi.or.kr 접속 후 피보험자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법인의 경우 사업자번호)를 인력하고 공인인증로그인→휴면보험금 조회 클릭→조회결과(보험사, 보험금액, 보상센터 연락처 등) 확인의 순서를 거친다.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는 경우 결과화면에 기재된 해당보험사의 보상센터 전화번호로 연락해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금 지급실태 점검 결과 '자동차보험금 지급관련 제도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피해자가 자동차보험금 지급사유를 모르고 청구하지 않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 등으로 상당기간 동안 지급되지 못한 보험금은 휴면보험금으로 되어 보험회사가 보관하게 된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 소멸시효가 완료된 보험금을 말한다. 2012년 6월말 기준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미지급 잔액은 136억8000억원이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에서는 소멸시효(2년)가 완성된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소멸시효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지급처와 지급액이 확정된 미지급 보험금도 조회가 가능하다"며 "피해자가 휴면보험금을 능동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보험금 지급누락을 방지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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