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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리스크에 금융시장 출렁, 미국발 불안감 더 커져

북한리스크에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안보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나올 정도로 몇 년 동안 북한리스크에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던 금융시장이 출렁 거리는 것이다. 북한리스크가 과거처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CNN은 미국의 북한 센제타격 시나리오를 보도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한리스크 확대가 한국 시자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68포인트(1.29%) 하락한 1957.54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예전에는 단발성 이슈로 그쳤던 반면, 최근에는 일련의 위기감을 자아내며 여파가 오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도 올랐다. 이날 환율은 5.50원 오른 1123.00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북한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투자심리 위축과 원화약세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약 0.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전체에 대한 리스크가 주식시장 뿐아니라 채권시장 약세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리스크는 미국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CNN에서는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 시나리오가 보도될 정도다. 일각에서는 "공화당이 아닌 미국 민주당 계열인 CNN에서 저런다는 건, 이제 미국이 이 상황을 동맹국의 문제가 아닌 미국 자신의 직접적 문제로 인식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사태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리스크가 잦아들 것이라는 의견도 내고 있다. 이들은 이건희 회장이 5일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뉴스를 예로 들며 "삼성의 정보력을 감안하면 이 회장의 귀국은 삼성이 북한문제가 더 커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게 아니겠냐"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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