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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신한카드-SK텔레콤.LG유플러스와 수수료 인상 합의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간의 수수료 협상이 4개월만에 전격 타결됐다. 신한카드와의 협상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인상된 수수료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1위 카드사와 SK텔레콤의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과 KT도 조만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신한카드와의 협상에서 인상된 카드 수수료율을 받아들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이동통신사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SK텔레콤이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면서 "대형가맹점과 수수료 협상이 큰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KT와의 협상과 관련해서 "KT도 긍정적인 겅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합의를 끝낸 이들 이통사들에게 몇 %의 수수료가 적용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존에 이통사들이 1.5% 이상은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서비스가 중단됐던 만큼 1.5%에서 0.2%포이트 전후한 인상을 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직 KT와이 협상이 남아 있어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와 정한 수수료율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이번 신한카드와 이통사간의 수수료에 합의에 따라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카드사도 이동통신사들과 조만간 같은 합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정된 여전법을 지키는 게 당연하지만 일부 대형가맹점이 우월적인 힘을 이용해 버텨 온 것"이라며 "나머지 대형가맹점도 수수료율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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