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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가계·기업·정부 합산 빚 3600조, GDP의 3배 육박

국내 가계·기업·정부가 진 빚을 모두 합치면 우리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표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 비영리단체 및 비금융 민간기업, 일반정부의 부채 총액은 3607조3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인 1272조5000억원의 283%에 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수치"라며 "외환위기(1998~1999년·227%)나 금융위기(2008년 274%, 2009년 278%) 당시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GDP 대비 부채 비율의 급등은 2000년대 들어 경제주체들의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 따른 여파다. 정부(중앙+지방) 부채는 10년새 3.2배 늘고 비금융법인과 가계·비영리단체는 각각 2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명목 GDP는 이 기간 1.7배 성장에 그치며 '빚의 속도'에 못 미쳤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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