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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LG전자 "올해 매출 53.5조, 시설투자 2.5조"

LG전자가 올해 5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2조5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하겠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15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경영목표를 확인했다.

이날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은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경영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업계 경쟁은 심화되겠지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창출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정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30여분간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대표이사인 구본준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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