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쇼핑이 닷새 만에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0원(0.76%)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씨티그룹, CLSA증권이 매수 최상위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 지난 2월 7일 40만45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고서 박스권 상단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소폭 올랐다. 다우지수는 0.04% 상승하며 9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 1996년 이후 최장 강세장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3%, 0.09%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선물옵션 동기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달러당 원화 환율은 1100원선을 회복 중이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6%) 하락한 1994.62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하락출발하고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세로 41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사흘째 '팔자'세로 38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으로 25억원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215억원 빠져나가 총 190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1개로 31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로 34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122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5%) 오른 550.03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0.52%) 오른 1103.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