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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여성CEO, 국내 상장사에는 13명 뿐

국내 상장기업에서 여성 CEO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기업의 여성 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1787개사에서 13명(0.73%)에 불과했다. 특히 오너 가족을 제외한 전문 여성 CEO는 9명에 그쳐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는 것과는 별개로 최고위직에 오르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CEO스코어 측은 "호텔신라(이부진 대표, 107위)와 한진해운(최은영 대표이사, 134위) 등 순위가 높은 기업의 여성 CEO는 오너 일가"라며 "전문 여성 CEO가 이끄는 기업의 최고 랭킹은 양윤선 대표이사가 이끄는 메디포스트로 193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