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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애널인터뷰]글로벌 화두 '성장'…청개구리의 모험 말라



"올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는 '정부에 맞서지 마라(Don't fight the Fed)'라는 증시 격언이 들어맞는 상황이다.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증시 분위기를 주도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긴축 우려보다는 성장 기대감 쪽에 베팅할 필요가 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투자전략의 방향을 이처럼 짚었다.

신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함으로써 '투자·소비·고용'의 선순환 고리를 회복하겠다는 신호를 일관적으로 보내고 있다"며 "최근 엔화 약세가 용인되는 상황만 보더라도 글로벌 사회가 긴축보다는 성장 쪽에 무게 중심을 싣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출주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수출의 선행지표인 미국의 2월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이는 등 글로벌 교역량이 늘고, 국내의 대(對)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시장 수출도 계속 증가 추세"라며 "이를 고려하면 오는 4~5월 국내 수출지표가 괜찮게 나올 수 있으므로 국내 수출주의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들이 일본·홍콩보다 저평가된 국내 증시에 계속 들어오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 신호를 거둬들이는 시점에 촉각을 기울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는 "각국 정부가 긴축 관련 발언을 한다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에서 긴축으로 시장 분위기가 돌아서는 시점은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또는 올해는 넘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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