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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비바생명, 충정로 시대 개막…'힘찬 경영' 스타트

▲ 아비바생명 충정로로 사옥 이전



우리아비생명은 6일오후 5시 새로 이전한 충정로 서울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CEO를 포함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아비바생명 김희태 사장은 "2013년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통한 '힘찬 경영'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면서 "이번 서울 본사 이전이 임직원 모두의 혼신의 힘을 모아 이 불황을 극복하고 중견 생보사로 발돋움하는 본격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이 2008년 4월 출범 이후 줄곧 머물렀던 당산동을 5년여 만에 떠나게 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먼저 회사의 전반적인 규모가 커졌다. 2008년 대비 2012년을 비교해 보면 총자산은 1조 5000억원에서 3조 8000억원으로, 수입보험료는 4600억원에서 1조2000억원 수준으로 2.5~3배 이상 커졌다. 본사 직원 역시 180여명에서 350여명으로 늘어났다.

제한된 사무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인근의 별도 공간을 추가로 임대하고 있지만 떨어진 거리만큼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번 서울본사 이전은 이러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는 금융회사들이 모여있는 시내 중심가로 이동하는 것이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나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 상품이 회사별로 특별히 차별화되지 않는 만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보험 상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때문에 기업의 이미지, 특히 본사의 지리적 상징성은 그 금융회사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많은 금융회사들이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번 충정로 진출이 브랜드 이지미와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업인력의 교육 강화를 통한 영업 활성화 측면이다. 과거 공간적인 제약으로 영업인력에 대한 집합교육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새로 이전하는 서울 본사에서는 한 층 전체를 교육장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약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영업 인력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리쿠르팅에도 활력을 얻어 영업 활성화와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서비스 스킬 향상 과정의 운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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