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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증권사들도 재형저축펀드 잇따라 출시

은행권이 6일부터 일제히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증권사들도 여러 종의 재형저축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재형저축펀드는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가 7년 이상 가입할 경우 1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비과세 장기 목돈마련 상품이다.

증권사들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일반 펀드 상품의 영역을 재형저축으로 확대했다.

교보증권은 해외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차이나본토주식형펀드', '프랭클린템플턴재형미국인컴주식혼합형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재형채권형펀드', 국내 및 해외에 투자하는 'KTB자산배분3-5-2재형채권혼합형펀드', 국내에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재형채권혼합형 펀드', '교보악사재형장기우량채권형 펀드' 등 6종을 출시했다.

HMC투자증권도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국내외 채권혼합형 등 9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 Asia ex-Japan 재형증권자' 펀드 등 총 10종의 재형저축펀드를 판매한다.

일반 펀드의 영역을 재형저축으로 확대한 점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상품 라인업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경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한 증권사들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자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적극 투자형,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안정 투자형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재형상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 투자하는 '한화 재형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 G2(주요 2개국)' 펀드는 적극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속하는 '한화 재형 스마트 멀티인컴'은 국내외 채권형에 투자하는 우수펀드 15개에 분산투자하며, '한화 재형 스트래티직인컴' 펀드는 고금리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과 이머징 국가 채권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한다. 안정 추구 고객을 위해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한화 재형 장기증권 펀드'도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역시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7종을 판매한다. 국내채권형·혼합형·글로벌채권형·해외주식형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증권사는 부가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KDB대우증권은 다른 증권사나 은행과 달리 금리형 RP상품과 밸런신탁 상품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11일 출시되는 'KDB대우 재형저축 RP'는 급여이체 등 다른 조건 없이 만기까지 연 4.0%의 확정수익을 7년간 고정으로 제공한다. 이 상품은 다른 재형저축펀드 상품들과는 달리 중도 해지 시에도 수익을 지급한다.

그외에는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6~7일부터 과거 3년간 꾸준한 성과가 확인된 10개 펀드로 구성된 'KDB대우 재형저축 펀드'와 중국주식·국내채권·해외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신탁상품인 'KDB대우 재형저축 밸런스신탁'을 판매한다.

'삼성재형코리아대표40제1호(채권혼합)'를 포함해 국내 채권 및 해외채권, 해외 주식형 펀드등 13종을 선보이는 삼성증권은 적립식 CMA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까지 자사의 재형저축펀드에 가입하고 3년 이상 적립식 자동이체 약정을 맺으면, 연5.0% 금리의 '적립식 CMA'에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적립식 CMA에는 재형저축펀드의 월 약정액만큼 매달 불입할 수 있으며 1년간 가입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2030세대의 젊은 직장인을 겨냥했다. 자사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플랜업스타'에 이번에 출시한 재형저축펀드 6종을 주요 상품으로 편입함에 따라 사회 초년생들이 이를 통해 CMA(단기), 적립식 펀드(중기), 연금펀드(장기)를 활용한 통합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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