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일유업이 사흘째 올랐다.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2.06%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은 이날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소비성장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분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점을 호평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회사 중 처음으로 모유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010선으로 내려왔다. 오전장은 보합권 혼조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펀드 환매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넓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6.49)보다 13.34포인트(0.66%) 하락한 2013.15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0억원, 3032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428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으로 67억원 빠져나가고 비차익으로 129억원 유입돼 총 62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상한가 7개 포함 31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48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6개다.

거래량은 3억5110만주를 기록하고 거래대금은 4조1422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5.87)보다 1.51포인트(0.28%) 오른 537.3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254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이 59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083.00원)보다 10.50원(0.97%) 상승한 1093.20원을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본만 오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0% 오른 1만1652.29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22% 하락한 7867.3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7분 현재 1.57% 하락한 2만2521.37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홍콩과 같은 시각 3.32% 내린 2381.2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