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저자와 독자를 이어주는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나섰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오는 16일 1시부터 3시까지 광화문 KT아트홀에서 '글쓰는 엄마 신달자, 노래하는 엄마 인순이의 엄마와 딸 북콘서트(이하 '엄마와 딸 북콘서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광화문점, 강남점 등 전국 교보문고 영업점 및 외부 강연 장소에서 박경철, 윌리엄 폴 영 등 국내외 유명 저자들의 사인회, 강연회 등 다양한 저자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엄마와 딸 북콘서트'는 두 단어만으로도 가슴 뭉클해지는 '엄마'를 키워드로, 저자와 독자를 이어줌으로써 따뜻한 봄날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하게 하는데 취지가 있다. 독자와의 만남에 나선 신달자, 인순이 역시 최근 , 를 각각 출간한 저자로서 모녀 관계의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신달자 낭독회와 인순이 미니콘서트로 이루어지는 '엄마와 딸 북콘서트'는 인터넷교보문고 회원이면 누구나 다 응모 가능하며, 댓글에 사연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13일 발표한다. 당일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goo.gl/E4g91를 참고하면 된다.

인터넷교보문고 이승은 팀장은 "따뜻한 봄날 '엄마와 딸 북콘서트'에 오셔서 엄마와의 추억, 딸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문고 전국 영업점에서도 책을 매개로 다양한 만남을 준비 중에 있다. 오는 17일 오후 6시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는 베스트셀러 의 저자 윌리엄 폴 영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10일까지 사전 신청하는 신청자들 중 세 명을 추첨하여 저자와의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최근 로 돌아온 저자 박경철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강연회를 진행하고(리더스북 주관), 16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구서재에서는 폴 영의 사인회를,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개그맨 박성호씨의 사인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