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시장에서 파트론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이 매수 최상위 창구에 올라와 있는 등 외국인 '사자'세도 유입 중이다.

전날 파트론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7.13% 증가한 7814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2.39%, 110.64% 늘어난 865억3700만원, 679억9900만원이다.

파트론의 올해 실적 전망도 좋다. 전날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새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파트론, 휴맥스, 인터플렉스, 서울반도체 등 네 곳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의지 재확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1.26%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7%, 1.04%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사자'세에 20포인트 가까이 올라 2020선을 회복 중이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5포인트(0.91%) 상승한 2022.59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상승출발하고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사흘째 매수 우위로 9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 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이틀째 '팔자'세로 10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164억원, 251억원어치 유입돼 총 415억원 매수 우위다.

상한가 1개로 5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6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83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57%) 오른 536.35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포인트(0.21%) 내린 10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