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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생 남자 5명중 1명 '총각 귀신'

2010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 다섯명 중 한명은 결혼을 못하고 '총각귀신'으로 생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결혼에 성공해도 4명 중 1명은 이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이 최근의 혼인상태 변화자료를 생명표에 적용해 산출한 내용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0~2010년 혼인상태생명표'에 따르면 2010년 출생아 기준으로 남자 중 79.1%는 초혼을 하고, 나머지 20.9%는 미혼 상태로 사망하며 출생한 여아 중 84.9%는 초혼을 하고, 15.1%는 미혼 상태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왔다.

결혼을 하더라도 남자 25.1%, 여자 24.7%는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종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남자 0.1%포인트, 여자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이혼시 재혼할 확률은 남자 58.1%(-12.8%), 여자 56.1%(-8.9%)이며 사별시 재혼할 확률은 남자 3.0%(-2.7%), 여자 0.8%(0.3%)로 10년 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한편 남녀 모두 결혼해 배우자와 같이 사는 기간은 혼자 사는 기간에 비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미혼기간은 남자 39.9년, 여자 36.3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혼과 사별 등이 제외된 수치로 전 생애기간동안 미혼기간의 비율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51.6%, 43.1%를 차지했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평균유배우기간은 남자의 경우 32.7년(42.3%), 여자의 경우 33.9년(40.4%)으로 평균미혼기간 보다 짧았다.

또 평균 사별연령을 보면 남자 77.8세, 여자 74.2세로 2000년보다 각각 4.8세, 5.2세 높아졌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더 짧아서 여자가 배우자와 사별하는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사별 때 평균 사별기간은 남자 9.7년, 여자 15.3년이었다. 10년 전보다 남자는 0.7년 길어졌지만 여자는 0.8년 짧아졌다. 10년간 남자의 기대수명 증가가 여자보다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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