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증권사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1.32%) 오른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해 각 사업부문별 수익성 개선세가 오는 201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톱픽'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77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 경기불황으로 화장품 구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고가보다 중저가 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은 LG생활건강은 올해에도 2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16년까지 영업이익률 19%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채널도 고가라인인 오휘, 후, 숨의 성장세는 둔화되나 빌리프, 필로소피, 프로스틴과 같은 중가 화장품은 성장하면서 10%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