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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3월 코스피 "조정 후 반등" 1900p~2150p 움직일 듯

증권사들은 다음달 코스피가 대내외 정치권 이슈에 조정을 받은 뒤 반등할 것으로 봤다. 3월 코스피 밴드는 대체로 최저 1900p~최대 2150p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26일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총선 등 글로벌 정치권 이슈로 3월 증시가 흐리겠지만 이슈 해결과 함께 글로벌 증시가 점차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전날 "3월 국내 주식시장은 조정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미국 시퀘스트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2월 말 3월 초에 조정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시퀘스트는 다음달 1일 발동되는 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자동삭감을 말한다.

유진투자증권은 3월 코스피지수가 1940p~2060p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KTB투자증권은 1950p~2100p, NH농협증권은 1925p~2100p을 제시했다.

전날 키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각각 1900p~2150p, 1940p~2080p를 예상했다. 이를 종합하면 증권사들의 코스피 밴드 추정치는 최저 1900p~최대 2150p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3월 증시의 조정 요인으로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대한 우려와 미국 시퀘스트 협상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곽병열 연구원은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상원 과반확보가 불투명해 재선거가 유력시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됐다"며 "이탈리아 총선시기와 2월과 4월에 최대 규모로 돌아오는 이탈리아 국채 만기 시기가 공교롭게 맞물린 데 따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스페인 라호이 총리의 비자금 의혹과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미국 변동성지수(VIX) 등도 우려 요인으로 제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3월 증시의 반등 배경으로는 박근혜 새 정부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부양, 기업실적 개선 등을 언급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신 정부 효과와 더불어 하반기 추경예산이 12조원 수준일 경우 의미있는 경기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차기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밑그림이 가시화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IT, 화학, 중국 관련 내수주, 스마트디바이스 관련 중소형주를 꼽았다.

마주옥 연구원 역시 "중국 전인대,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업실적 전망 개선 등이 국내 증시의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월 국내 증시는 변동성 속에서고 꿋꿋하게 방향성을 찾아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 은행, 건설 순으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마주옥 연구원은 "시퀘스트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국내 증시의 여건이 나쁘지 않다"며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엔화 약세 및 원화 강세, 북핵 문제 등에 대한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이 완화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3월 중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 및 원화 강세가 잠시 진정되면서 3월 코스피가 이달보다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일본은 내적으로는 엔화가치 급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 우려, 외적으로는 다른 나라와의 마찰을 조절할 필요에서 엔저 현상을 계속 지속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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