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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2010선 아래로…"노령화 수혜" 한화생명 반등

25일 한화생명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최근 상승랠리를 이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0원(2.84%) 오른 797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세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모간스탠리, SG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인이 총 5만1200주가량 매수 우위 주문을 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6000만원, 3억1800만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5억9700만원어치 팔아치웠다.

지난 주말 국내외에서 국내 생명보험 업종과 한화생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이 투자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생명보험업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12~18개월 동안 해당 업종이 6.0~6.5%의 프리미엄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인 3.5%를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의 노령화 추세로 인해 은퇴연금과 의료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는 점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업종에 더 엄격한 지급보증비율(RBC)을 도입함으로써 위험관리 수준을 강화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22일 증권사에서도 한화생명에 대해 금융시장 변화의 수혜주라면서 장기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과표구간이 2000만원으로 하향되면서 절세상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 경우 대형사나 재무 안정성이 뛰어난 한화생명과 같은 업체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봤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팔자'에서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 부담이 커지면서 2000선으로 밀렸다.

장초반 2010선 후반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18.89)보다 9.37포인트(0.46%) 하락한 2009.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335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750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971억원 매도 우위다. 금융투자가 400억원가량 순매수했으나 약 16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투신권을 중심으로 연기금, 국가지자체 등이 '팔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으로 967억원어치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1309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342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상한가 1개 포함 31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로 48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92개다.

거래량은 3억3323만주를 기록하고 거래대금은 3조926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8.36)보다 1.09포인트(0.21%) 내린 527.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164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이 10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084.70원)보다 1.60원(0.15%) 상승한 1086.30원을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만만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43% 오른 1만1662.52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9분 현재 0.24% 오른 2만2836.73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각 0.65% 상승한 2329.1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9% 내린 7947.6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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