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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스미싱 사기결제 차단 나선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사기인 스미싱(smishing) 피해가 사회문제로 번지는 가운데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SK텔레콤이 스미싱에 따른 불법적인 결제 요청을 취소해주기로 했다. kt와 LG U플러스 등도 동참할 지 주목된다.

21일 SK텔레콤은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가 요청하면 인터넷전자결제업체(PG)들과 협의해 휴대전화 과금 청구를 유보하거나 취소하는 고객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의 소액 결제 방식을 악용한 신종 사기다. 보이스 피싱이 피해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는 것과 달리 스미싱은 피해자가 휴대전화 청구서가 온 뒤에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SK텔레콤은 PG사나 온라인 게임업체 등이 피해 예방에 직접 나설 수 있도록 스미싱 피해로 추청되는 과금은 아예 통신사에 청구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PG사, 게임사에 적극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며 "만약 PG사의 협조나 대책 마련이 미흡하면 이통사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과금 청구를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