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하나로 마우스, 조이스틱, 조그셔틀, 멀티 메모리카드, USB허브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듀얼 컴퓨터 제어까지 가능한 제품이 등장했다.

입력장치 전문 제조기업인 아이프로스아이앤씨(www.iprokbd.com)는 통합 PC입력장치인 '레티스(LETI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과 8방향의 LED 표시 기능을 제공하는 조이스틱을 탑재해 마우스와 키보드 없이도 인터넷 서핑,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내장된 조그셔틀로 간단히 멀티미디어 편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106개 모든 키에 백라이트를 채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생활방수 기능으로 커피·음료수 등을 쏟아도 고장나지 않는다.

특히 별도의 장치나 소프트웨어 추가 없이 2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소리를 USB규격의 디지털 사운드로 증폭해 주는 USB 디지털 오디오 기능도 들어있다.

구매고객에게 잼스토리사의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GR-100'(소비자가 9만9000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가격은 3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