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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채 쓸어담는 외국인

대한민국 국채를 들고 있는 외국인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국제 금융시장의 자동인출기(ATM)으로 불릴 정도로 외인 자금 유출입이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국채의 외국인 보류 비중 급성장은 금융시장 불안의 요인이 될 수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 국채 보유 규모는 작년 말 현재 686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8년 말 이후 4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외국인 보유는 2008년 말 224억달러 규모에서 2009년 말 309억달러, 2010년 말 373억달러, 2011년 말 569억달러로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한국 국채시장 상장잔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 역시 11.99%로 사상 최대다.

한국금융연구원 박해식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국채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경제가 좋아졌다는 의미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급격한 자금 유출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려면 채권거래세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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