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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1일 (월)
유통>유통일반

<신간>희망을 걷다-박원순의 백두대간 종주기

[메트로신문] ▲ 희망을 걷다



희망을 걷다-박원순의 백두대간 종주기

박원순 지음/하루헌 펴냄

이 책은 심한 평발의 50대 지식인이 무모하게 시작한 백두대간 종주의 기록이다. "무식한 자가 일을 저지른다"는 책의 첫 장 제목처럼 산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었기에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종주길을 나선 '다섯손가락' 대원 중 종주 대장을 빼고는 모두 산행에 초보인 사람들이다. 그런 이들이 모여 전문가도 힘들다는 백두대간 종주를 해냈다.

성공한 사회운동가에서 시민의 지지를 받는 서울특별시장으로 변신한 박원순 시장. 정치와 벽을 쌓고 살던 그는 어떻게 마음을 바꿨을까. 정치부기자들조차 충격으로 받아들인 그의 변신에는 백두대간을 걷는 힘겨운 여정이 있었다. 2011년 7월 19일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꼬박 49일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박원순 시장은 자신 앞에 놓인 길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단조롭고 험하며 꼬박 장맛비를 맞고 모기에 뜯기며 걸었던 쉽지 않은 길. 박 시장은 자신의 삶이 백두대간 종주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고백했다. 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꿈꾼다는 백두대간 종주, 그러나 아무나 이룰 수 없다는 그 험한 장정 속에서 그가 보고 느끼고 마음에 새긴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에 박원순 시장과 함께 백두대간을 걷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장을 경험하고, 치유의 영감을 얻으며, 희망을 꿈꾸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경험의 기회를 느끼게 될 것이다.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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