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47포인트(0.43%) 오른 1964.43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67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48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총 19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위인 가운데 비금속광물은 2.68%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4% 넘게 급락했고 종이목재, 운송장비,은행 등도 소폭 하락했다. 금융업, 의료정밀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2.2% 오른 144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발표 호조를 보인 SK하이닉스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은 연내 전기료 추가인상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5% 이상 급락했다.

전일 환율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나란히 1% 안팎 하락세로 돌아섰다.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5포인트(0.50%) 내린 502.8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109억원씩 순매도를, 개인이 27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업종이 2.25%, 방송서비스가 1.25% 올랐고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금융, 인터넷 업종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CJ오쇼핑과 포스코 ICT가 2% 넘게 상승했고 에스엠 GS홈쇼핑 CJ E&M 다음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아이센스는 공모가(1만9000원)보다 53.6% 높은 2만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1.13% 하락한 2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