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점차 행복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정부 부처 이전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분양도 봇물을 이룬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의하면 세종시에서 올 상반기에만 16개 단지 총 1만307가구(1월 17일 현재)가 분양 될 예정이다.
2012년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만큼 2013년에도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세종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개발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10개 읍·면에 1곳씩 '미니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해 지역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5개 단지 총 29,469가구가 공급됐고 45개 단지 중 37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돼 청약마감률 82.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29개 단지 17,792가구가 공급 됐고 29개 단지 중 25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돼 청약마감률 86.2%를 기록했다.
이미 인기가 검증된 세종시는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2013년에도 분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종시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필요가 있다.
올 해 세종시 첫 분양으로 호반건설이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1-1생활권 M4블록에 '호반베르디움 5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총 68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면적 32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근린공원에는 다양한 문화·휴게시설인 문화마당, 축제마당, 수련장,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보육·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1-1생활권은 8개 학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개교해 교육환경이 좋다.
이 외에도 중흥건설이 상반기 중 6개 사업장(1-1생활권 M1블록, 1-2생활권 M1블록, 1-1생활권 L4블록, 1-1생활권 M11블록, 1-1생활권 M12블록, 1-1생활권 M7블록)에서 총 3,7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LH도 2개 사업장(1-1생활권 M10블록, 1-3생활권 M1블록)에서 총 2,6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