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회사 접대비 8조원 '기부금 2배'

지난해 기업들의 접대비가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기업들의 기부금은 4조원 수준으로 접대비의 절반에 그쳤다. 매출이 적은 기업일수록 기부금보다 접대비를 더 많이 썼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접대비가 기부금의 10배에 달했다.

6일 국세청이 집계한 '2011년 기업 접대비·기부금 신고현황'을 보면 2011년 회계연도에 46만614개 법인이 신고한 접대비 총액은 8조3535억원이다.

이는 44만23개 기업이 낸 2010년 접대비(7조6658억원)보다 8.97% 늘어난 것이다.

반면 2011년 기부금은 전년대비 16.08% 늘었지만 접대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조680억원에 그쳤다. 1개 법인당 접대비는 1814만원, 기부금은 883만원이다.

업태별로 보면 업체당 접대비는 금융·보험업이 453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건업(2991만원), 제조업(2983만원), 도매업(1626만원), 전기·가스·수도업(1540만원) 등의 순이다. 기부금의 경우는 보건업(7237만원), 금융·보험업(6357만원), 전기·가스·수도업(4969만원) 순으로 많았다.

법인 규모로 보면 일반법인(9만1514개사)은 업체당 접대비가 3848만원, 기부금 3920만원인 데 비해 중소기업(36만9100개사)은 기부금이 130만원, 접대비가 1309만원으로 접대비가 10배나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