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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물산 실험주택 '그린투모로우' SF 영화 같네

▲ 그린투모로우 RFID 주방관리시스템



"닭고기를 선택하셨습니다. 오늘의 추천 메뉴는 닭볶음탕입니다"

냉장고에서 닭고기를 꺼내 주방 요리대에 올려놓자 친절한 설명이 들려온다. 요리대에 설치돼 있는 스크린에서는 요리법 영상이 흘러나온다. 침실 벽장에 설치된 스크린에서는 계절, 날씨, 스케줄에 따라 오늘의 의상을 코디해주고 의상의 위치까지 알려준다.

미래의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삼성물산 '그린 투모로우'에 만나볼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린 투모로우는 경기 용인에 지난 2009년 11월 문을 연 실험주택으로 새로운 건설시대를 열어가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린 투모로우의 거실에 들어서면 먼저 삼성물산의 에너지사용량 제로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건물 전체가 사용하는 에너지 양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집 안의 중요한 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사용정보를 확인, 실내온도조절, 출입관리, 통신 등이 가능하도록 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또 건강관련 스마트기술이 적용돼 욕실에서 체중·혈당·체지방을 측정?분석해주는 홈케어 시스템으로 건강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기술 검증단계에 진입한 그린 투모로우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자재, 에너지 관리시스템, 폐기물 재활용 총 68개의 친환경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은 그린 투모로우의 기술검증을 마치고 효율성 높은 친환경기술을 선택해 수년 내 외단열과 3중창호 등으로 냉난방에너지를 대폭 줄이는 한편 창문 일체형 태양광발전과 지중열냉난방을 통해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김지성기자

사진설명

RFID를 냉장고와 주방가구에 적용하여 효율적인 식품관리와 수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식재료의 유통기한 및 조립법 등의 정보와 수납물품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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