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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간>신데렐라 카니발

▲ 신데렐라 카니발



신데렐라 카니발

안드레아스 프란츠·다니엘 홀베 지음/이지혜 옮김/예문 펴냄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독일의 국민작가이자 미스터리 스릴러계의 거장이다. 그의 작품 22권은 독일에서만 700만부 이상 판매됐다. 특히 그의 대표적 히로인인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550만부가량 판매됐다. '신데렐라 카니발'은 뒤랑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인 동시에 프란츠의 유작이다. 지난해 집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뒤 평소 프란츠의 열성팬임을 자처해온 스릴러 작가 다니엘 홀베가 출판사의 의뢰를 받아 완성했다.

이 작품은 일종의 도시전설이라 할 수 있는 '스너프 필름'(실제로 고문, 강간 후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화)을 소재로, 극한의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돈이 따른다면 어떤 일도 행하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을 뒤쫓는다. 프란츠는 법의학 및 실제 수사에 관한 지식을 총동원해 범죄현장 및 불법 포르노무비의 유통 네트워크를 생생하게 묘사해냈다. 또 주인공 율리아 뒤랑과 그녀의 뒤를 잇는 젊은 여형사 자비네 카우프만의 눈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를 대하는 남성들의 편견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여성을 대상화하길 주저하지 않는 가해자들의 그릇된 성의식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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