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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혜성 '생의 목적' 세워주는게 부모 임무

▲ 전혜성박사_출판기자간담회



생의 목적을 아는 아이가 큰사람으로 자란다

전혜성 지음/센추리원 펴냄

"교육에 부모의 영향이 아주 크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권위를 세워 줘야하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 줘야한다". 미국에서 '동양계 가정의 가장 성공적인 교육 사례' 꼽히는 전혜성 박사의 교육철학은 부모인 그 자신을 존중하는데서부터 출발한다. '생의 목적을 아는 아이가 큰사람으로 자란다'는 이런 교육관을 담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간간담회에서 만난 전 박사는 "성공하는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특징을 잘 알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라며 "이를 위해 부모는 아이들에게 생의 목적을 세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재주는 꼭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큰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덕이 필요하다"고 했다.

'예일대학교 법대 역사상 최초 석좌 남매 교수'·'6자녀 모두 예일대, 하버드대 졸업'·'한 가족이 모두 합쳐 11개의 박사 학위 취득' 등 수식어가 붙는 전 박사 가족은 이미 한미 두나라에서 교육자 집안으로 유명하다.

'생의 목적을 아는 아이…'는 전 박사의 여섯 자녀는 물론 수많은 한국계 젊은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워낸 교육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50여 년간 동암문화연구소를 이끌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세대 한인 지도자를 양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글로벌 시대에 성공하는 리더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학벌이나 배경, 인맥 등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지만 길고 긴 인생에서 어떤 고난이나 시험이 닥쳐도 이를 이겨내는 힘은 자존감이 확고하고 생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 박사는 "아이들을 지도자로 키우려면 어머니도 바깥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전업주부도 배우면서 봉사정신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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